[왕의 사주, 그것을 알려주마]3편 : 홍준표 – 수다피플

편집부 


본지는 언제나 독자 여러분의 관심사를 최우선으로 하는 빛나는 편집방침을 생각만해 고수해 왔다대통령 선거가  달도  남은 지금, 독자 여러분의 관심사는 19 대통령은 누가될까, 임에 틀림없다(아니래도 어쩔거냐). 헌데 이거, 대선후보들 말고 누가 확신하겠냐(왜냐하면 다 자기가 된다니까). 


편집부 회의에서는 ‘사람들이 명리니 관상이니 안 믿는 척 하면서 뒤에서 무쟈게 다니던데 대놓고 해보자’라는 생각에 명리학을 도구삼아 대선을 예측해 보기로 했다. 근데, 편집부에 그런 거 할 줄 아는 사람 없다. 


이에 편집부 전원이 집단명상 통해 명리학의 고수들에게 텔레파시를 보낸 결과, 유일하게 명랑 김피디만이 응답해왔다


명랑김피디는 1997 딴지일보 창간기에 ‘사주팔자 히떡디비기 시리즈 연재한 PD출신의 강호 은둔고수(본인주장)로 지난 20년간 히말라야와 엄청 멀리 떨어진 곳에서 그냥  먹고  살아온 자이다




대통령 선거가 다음 주로 다가왔다. 선거를 앞둔 마지막인 만큼 이번 편에서는왕비의 사주’, 아니영부인의 사주편으로 구성해 볼까 했으나 기호 2 홍준표 후보(라고 쓰고준표 형아라고 읽는다) 궁금하다는 분들이 많아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의 사주를 논해보기로 한다.


지난 편에서는 안철수 국민의당 대통령 후보가 어떤 메커니즘인지 그의 사주를 가지고 이야기해 보았다. 필자는 냉철하고도 명확한 명조분석을 통해 후보의 사주는지기 싫어하는 사주로서 세상을제대로콘트롤 해보고 싶은 욕망이 대권의지에 담겨 있음을 만천하 중인환시리 백주대낮에 밝혀 내는 쾌거를 이루었다.


오늘 얘기하게 되는 홍준표 후보의 사주가 어떨지 , 한번 따라가 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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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당신은 무엇인가?


오늘 3편의 주인공,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홍준표 후보(라고 쓰고준표 형아라고 읽는다)’ 사주이다.


건명(乾命) 1954 12 5[1] [2]  62


[3]

82 72 62 52 42 32 22 12  2



   



 



[명조분석 by 일호선생]

기토가 자월에 생하였으니 편재격이다. 자월에 생하였으나 수의 기세는 약할 뿐더러 년지 오화의 충으로 인해 재가 약한 사주이다. 일간 기토는 축토와 미토에 깊게 뿌리박고 있으며 연월의 갑목과 병화는 관인상생으로 일간을 생하여 주고 있어 대단히 신강하다. 시간의 을목 또한 미토에 강하게 통근하고 있어 신왕살왕한 명이 되었다. 천간이 어느 하나 약한 글자가 없어 강인한 성정을 나타내고 있으니 전형적인 권력가의 사주이다. 지지는 충의 과다로 인해 분주하고 어지럽다. 자오충과 축미충도 강하고  세력 또한 각각의 기세가 강해 극단을 오가는 모습을 보인다. 사주는 식상이 없어 관이 보전되었으니 만약 금이 있었다면 장삼이사에 불과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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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1. 일호선생은 명리상담료로 50센트를 포함해서 미국달러도 받는다. 50센트가 포함인지는 [3] 나와있다.



검사(檢事) 홍준표? 검사(劍士) 홍준표!

홍준표는 검사이다. 검사였고 검사이고 앞으로도 검사일 것이다. 그의 사주는 기본적으로 권력이라는 칼을 휘두르는 물론 칼을 쥐고 흔드는 사람도 여러 종류가 있다. 전쟁터의 장수에서부터 졸병, 심지어 망나니까지 명조이다.


그가 검찰청의 검사였을 당시 많은 사람들을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감방에 넣었다. 검사의 사주라는 것은, 형벌권을 행사하는 날카로움과 매서움, 그리고 그에 걸맞는 강력한 권력의 기운이 구비 되어야 한다.


사법연수원을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해 검사로 임관 되어도 적성에 맞지 않으면 길을 바꾸게 된다. 한동대 김두식교수가 예이다. 똑같이 법조인이라 하더라도 비즈니스를 목적으로 개업하는 변호사가 있고, 약자의 편에 서는 법관도 있으며 형별권을 휘두르는 검사도 있다. , 검사도 자기 팔자가 맞아야 하는 것이다.


후보의 사주에서 보이는 을목 칠살의 강력함, 축토와 미토의 파워넘치는 충과 형의 작용은 그를 형벌의 칼을 휘두르는 검사로 만들었다. 여기에 강한 비견의 힘까지 더해 그는 굴하지 않는 검사(檢事)였고 검사(劍士)였다.


꺾이지 않는 검사의 기개는 높이 살 만하나 이는 필연적으로 기회비용을 수반한다. 인간과 삶에 대한 이해의 부족이 그것이다. 후보의 사주를 보면 인간과 세상을 이해하고 배우는 자세가 결여되어 보인다.


이해하고, 배우고, 받아들이고, 수용하고, 연구하고, 궁구하고, 사고하는 자세는 인성이 수행한다. 월간의 병화 인성이 관인상생되어 명석한 두뇌는 만들었으나 을목 편관의 강력한 기세는 이를 배움의 길보다는 권력의 길로 이끌었다. 더군다나 지지의 과다한 충은 싸움꾼의 모습까지 보인다. 축미충의 냉정한 기운까지 더하니 세상을 향한 이해와 포용의 자세는 상대적으로 부족하다. 이는 물론 칼을 휘두르는 검사로서는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미덕이겠지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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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2.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통령 후보. 삿대질하는 손에 왠지 칼이 들려있는 것만 같다. 



낭만파 홍준표

사주를 놓고 우리가 익히 아는 검사 홍준표만을 얘기한다면 그것은 명리학에 대한 모독이 것이다. 명리학은 그것을 뛰어넘어 마음의 매커니즘까지 알려주기 때문이다. 냉정하고 무자비한 권력의 칼을 휘두르는 사주이지만, 다른 그의 성정도 내포되어 있으니 그것은 바로 낭만파 홍준표.


사주의 년월의 지지는 자수와 오화가 충을 이루고 있다. 자오충은 드러나는 모습이 대단히 화려하다. 자수와 오화의 충돌은 각각 음과 양의 가장 극성한 상태로 정반대의 에너지가 부딪히는 모습이다. 자수와 오화는 오운육기에서 소음군화에 배속된다. 자수와 오화는 음과 양의 위상에 있어서 가장 강력한 에너지의 형태이며 생명의 가장 근원적인 힘과 발현된 상태를 표상한다. 소음군화는 따라서 생명에너지의 가장 원초적인 부분인 색욕을 나타내기도 한다. 호방한 기질과 색에 대한 성정이 소음군화에 배속되는 이유이다.


이런 소음군화의 에너지가 강한 것이 바로 한량기질이다. 후보의 사주에서는 부분이 부수적이기에 주된 직업이나 성정으로 드러나지는 않지만 분명 한량과 건달의 기질이 다분하다. 위에서 홍준표 후보라 쓰고준표 형아라고 읽은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소위싸나이들의 세계에서는 일면 통하기만 하면 바로 형님동생이 되는 것이다.


3김시대의 명인 김종필총재는 요정에 앉아서이렇게 여자들 궁둥이를 두들기며 하는 것이 바로 정치라는 말을 했다, 신문기사가 있었다. 본인이야 서로 싸우기만 아니라 대화하고 타협하는게 정치의 본령이라는 뜻의 말이었겠지만 이런 전근대적이고 여성을 비하하고 스스럼없이 욕망을 현시하는 행태에 일면의 주저함도 없는 것이 과거 권력자들의 모습이었다.


여기서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부분이 있다. ‘낭만파 홍준표 무엇보다 본인이 생각하는 본인의 모습을 말한다. 본인이 본인을 낭만파라고 생각한다는 것이다. 짐작컨데 본인의 내밀한 성정을 아주 아는 지인들은 동의할지도 모르겠다. 조금 거리가 있는 이들은기분파 것까지는 동의할 있을 것이다.


사주를 본다는 것은 사람을 있는 그대로, 마치 거울과 같이 비춰주는 작업이다. 천하의 바람둥이 사주라도 본인이 생각하는 스스로의 모습은로맨티스트이다. 바람둥이에게 스스로 바람둥이임을 일깨워주기 위해서는 먼저로맨티스트라고 일러줘야 하는 것이 명리를 보는 이들의 기본 자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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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3. 환하게 웃고 계시니 너무나 낭만적이다. ‘형아라고 부르고 달려가 안기고 싶지 않은가?



좌충우돌도 때가 있는

후보 사주의 대운은 현재 임오대운의 끝이고 계미대운에 들어서는 것으로 보인다. 대운이 들어오는 시기는 정확히 계산이 가능하지만 상담료도 없는데 내가 ?


사주는 식상이 원국에 없어 사주가 온전해진 케이스이다. 기묘대운에 사법시험에 합격하고 경진대운에 검사로 활동했다. 경금 상관은 파격이 된다. 검사로서의 시기는 달갑지 않았을 것이다. 신사대운의 신금은 병화가 합거하여 원국의 격이 유지되었으니 본인으로서는 양호한 흐름이다. 임오대운 역시 본인의 낭만적인 기질을 마음껏 펼치니 시기가 제일 전성기라 있다.


앞으로의 계미대운은 임오대운에 비해 호운이라 없다. 남방 화운에 속하니 여전히 관인상생 되는 때이긴 하나, 육십갑자 계미는 음양의 배합에 어긋나며 또한 여름의 끝이기도 하다.


지지의 강력한 충의 작용은 평생동안 이어질 것이다. 모든 것은 때가 있는 . 좌충우돌은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다. 다만 때에 따라 약진도 되고 때에 따라 고꾸라지기도 하는 것일 뿐이다. 집권여당의 당대표까지 역임한 홍준표 후보. ‘자유한국당의 대통령 후보 기호 2 홍준표 그의 이력의 최정점이 되지 않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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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4. 왼쪽부터 홍준표, 김종필, 도널드 트럼프.

장의 사진의 가운데에 초점을 맞추고 멍하게 응시하면

글자 하나가 마음에 떠오르는데 그것은 바로 기토일주이다. [4]



부록. 좌충우돌 홍준표, 천방지축 트럼프




시주 불상인 위의 사주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그것이다. 후보와 일주가 같다. 기미일주가 갖는 극강의 자존심, 그리고 육십갑자 갑오도 똑같이 있고 천간의 병화까지 똑같다. 어머머머머… 어쩜 그리 비슷하대니? 보면 볼수록 신기하네.


어쩐지 트럼프 대통령을 가만히 보고 있으면 홍준표 후보의 얼굴이 겹쳐 보여요. 아마 둘은 전생에 매직아이로 얽힌 사이일지도 모르겠어요.”


홍준표 후보를 지지하는 사람이라면 지지의 이유가 하나 늘어날 수도 있겠다.


세계 최강 미국의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유사한 명조를 가진 홍준표 후보는 이를 바탕으로 한미동맹을 더욱 굳건히 하여 전투준비태세를 완벽히 갖추고….’


음… 명리학이 보석 되기는 어려워도 똥 되기는 순식간이다.



[1] 사주의 생년월일은 인터넷 검색결과 나와있는 후보의 공식 프로필인 1954 12 5일에 근거했다. 만약 생일이 양력이라면 후보의 인간됨에 부합하지 않는다. 음력으로 추론한 이유이다.


[2] 생시의 근거는 필자의 직관과 판단이다. , 근거가 없다는 얘기다. 기미일에 배속되는 12개의 육십갑자 후보에 가장 부합하는 시간은 축시라고 판단했다. 아니면? 이에 대한 답은 고래로 전해져 오는 사자성어로 대신한다. ‘아님말고’.


[ 3] 따라서 사주가 홍준표 후보의 사주라는데 필자는 미화 50센트를 건다. (2017 5 2 현재 미화 50센트는 565원이다. 1유에스달러당 1131 기준)


[ 4] 김종필씨의 사주는 기묘일주 또는 병신일주로도 알려져 있다.





지난 기사


1편 : 문재인

2편 : 안철수





일호명리학당 강주 일호 김태경 ilhohakdang@gmail.com

저서: ‘지피지기 명리학’, ‘체용으로 보는 명리해석론’ (서점에 없음. 나올 예정임)


편집 : 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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