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아 끼우자 –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 리뷰 by 수다피플

스마트 시대입니다. 어떤 제품이든 이름 앞에 스마트가 붙어 있는 요즘이죠. 스마트폰으로 뭐든 게 가능한 시대이기도 합니다. 다양한 제품을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요즘이니까요. 스마트폰으로 조명을 켜고 끌 수 있는 건 두말할 필요도 없습니다.

 

물론 전구를 교체해야 가능합니다. 공유기에 다른 장치를 추가로 연결해야 할 수도 있죠. 그런데 이게 또 가격이 만만치 않습니다. 스마트 시대에 걸맞게 스마트폰으로 컨트롤하고 싶어도 그리 쉽지만은 않습니다.

 

전구 교체만으로 가능하다면 참 좋을 텐데요. 그럼 그렇게 하면 됩니다. 메를로 라이팅(Merlot Lighting) 스마트 전구로 교체하면 됩니다.

 

 

 

장점
– 비교적 저렴하다.
– 사용이 직관적이다.
단점
– 일반 전구처럼 보인다.
– 샤오미 yeelight보다 비싸다.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끝

스마트 전구는 이미 많이 나와있습니다. 대표적인 게 필립스 Hue인데요. 전세계적으로 가장 많이 사용되는 스마트 전구지만, 공유기에 브릿지를 연결해야 하는 점이나 가격 등이 부담스러운 것도 사실입니다.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필립스 Hue처럼 공유기에 브릿지를 연결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냥 기존 전구와 교체만 해주면 되죠. 돌려서 빼고, 다시 돌려서 끼우기만 하면 됩니다.

 

 

 

2컬러 스마트 램프

스마트 전구라고 이름이 붙은 제품이라면 시선을 사로잡는 게 하나 있습니다. 바로 1,600만 가지에 이르는 컬러인데요. 한번 되짚어 볼게 있습니다. 과연 1,600만 가지 컬러를 언제 사용하는지 말이죠.

 

가정에서 사용하는 조명은 대체로 노르스름한 전구색이나, 새하얀 주광색입니다. 두 가지 컬러로 좁혀져 있는 건 다 이유가 있죠.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스마트라는 수식어가 무색하게 느껴지지만 전구색과 주광색, 2컬러를 지원합니다.

 

물론 딱 2가지 컬러만 선택할 수 있는 건 아닙니다. 어쨌든 스마트 전구니까요. 색온도 3000K의 전구색에서 5700K의 주광색 사이에서 조절이 가능합니다. 결국 2가지 컬러만 주로 사용하게 된다면 아무리 스마트 전구라도 이러는 편이 나을 수 있습니다. 특히 가격 면에서 말이죠.

 

 

 

고민할 필요 없는 기능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로 갈아 끼웠다면 이제 스마트폰 앱을 다운로드 받을 차례입니다. 별도의 장치 없이, 리모컨 없이, 스마트 전구에 필요한 기능을 앱에서 모두 컨트롤할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 앱은 화려하지 않지만 직관적입니다. 먼저 ‘조명’에서 스마트 전구를 등록하는 게 1단계. 여러 개를 사용한다면 그만큼 등록하면 됩니다. 등록한 스마트 전구는 0~100%까지 밝기 조절이 가능하고, 색온도 역시 6단계 또는 드래그로 상세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알람’이나 ‘타이머’에서 원하는 시간, 요일마다 또는 지정한 시간이 지난 후에 스마트 전구를 켜거나 끌 수도 있습니다. 깜빡임과 물결과 같은 재밌는 조명 효과도 있는데요. 어지간한 밝기로 잠에서 깨어나기 힘들다면 머리맡 스탠드를 통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테마’는 여러 개의 스마트 전구를 연결했을 때, 일괄로 컨트롤할 수 있는 기능입니다. ‘외출 모드’는 점등과 소등 시간을 미리 설정해서 자동으로 스마트 전구를 켜고 끄는 기능입니다. 모두 밝기, 색온도는 개별 설정이 가능하죠.

 

한가지 알아둬야 할 것은 필립스 Hue처럼 Wi-Fi 방식이 아니라 벽에 가로막혀 있으면 연결이 끊길 수 있습니다. 거실이나 방처럼 트인 곳이라면 문제 없이 사용할 수 있는데요. 거리는 넉넉한 편입니다. 어지간한 집에서는 고민할 필요가 전혀 없죠.

 

 

스마트 전구의 본질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국내 업체가 만든 제품입니다. 칩부터 모듈, 완제품에 이르기까지 모두 직접 설계했다고 하는데요. 다만 최신 LED 스마트 전구처럼 보이지 않는 게 흠 아닌 흠입니다. 필립스 Hue는 전구조차 멋지게 생겼는데,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제품만 놓고 보면 기존 전구와 크게 다르지 않습니다. 패키지 조차 기존 전구 수준이죠.

 

다름아닌 가격 때문입니다. 스마트 전구 진입장벽을 낮추기 위함이죠. 1,600만 가지 컬러와 더불어 스마트 전구를 사용하다 보면 결국 굳이 필요 없어지는 것들을 아예 배제한 이유도 가격 때문일 겁니다. (물론 샤오미 yeelight가 있기는 합니다.)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결코 화려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조명이란 게 그렇습니다. 있는 듯 없는 듯 하지만 공간을 밝혀주는 역할이죠. 메를로 라이팅 스마트 전구는 무심코 사용하는 조명을 스마트 전구로 바꿔줄 뿐입니다. 그것만으로 충분하죠.

from 얼리어답터 http://www.earlyadopter.co.kr/94147?utm_source=rss&utm_medium=rss&utm_campaign=%25ea%25b0%2588%25ec%2595%2584-%25eb%2581%25bc%25ec%259a%25b0%25ec%259e%2590-%25eb%25a9%2594%25eb%25a5%25bc%25eb%25a1%259c-%25eb%259d%25bc%25ec%259d%25b4%25ed%258c%2585-%25ec%258a%25a4%25eb%25a7%2588%25ed%258a%25b8-%25ec%25a0%2584%25ea%25b5%25ac-%25eb%25a6%25ac%25eb%25b7%25b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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