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HD 너머, 넥스트 미디어 좌표는? by 수다피플

(사진=flickr.CC BY.Kārlis Dambrāns)

우리는 오는 5월 31일이 되면 지상파 초고화질 방송, 흔히 UHD TV이라고 불리는 방송 서비스를 도입한다. 시기적으로 세계 최초 도입이기에 전 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안정 정착이 된다면 미래세대 미디어 환경의 진화를 상징하게 된다. 하지만 정착까지는 난관이 예상된다. 막상 수신 가능한 가구 수도 별로 많지 않아 활성화까지 오랜 시간이 걸릴 예정인 뿐만 아니라 각종 정부 정책이나 방송사, 기업의 협조가 필요하다.

KOBA 월드미디어포럼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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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방송기술인연합회와 한국이엔엑스가 공동주최한 ‘국제 방송·음향·조명기기전시회(KOBA) 2017’에서는 ‘UHD 너머, 그다음 미디어 경험’이라는 주제로 월드미디어포럼을 개최했다. UHD 이후 우리에게 다가올 ‘새로운 미디어 경험’을 이야기 나누기 위해, 각 분야의 전문가들과 함께 미디어 혁신의 과거와 미래를 살폈다. 세션 1부는 ‘미디어의 미래와 새로운 도전’, 2부는 ‘UHD 너머 새로운 미디어 경험’으로 진행했다.

앨리슨 넷플러 전미방송협회 전파정책 부분 부사장의 강연 모습

“미국의 미디어 경험을 알려드리겠다.”

특히 세션 1부 첫 번째 강연자로 나선 앨리슨 넷플러 전미방송협회 전파정책 부분 부사장은 미국의 미디어 변화 경험을 설명하며 한국이 앞으로 맞이하게 될 변화에 대응하는 방법을 조언했다. 그는 현재 우리가 맞아야 할 변화가 과거 아날로그에서 디지털TV로의 변환기와는 또 다르다고 강조했다. 당시에도 조금 더 고품질의 영상을 제공하게 된 것을 맞지만 근본적인 TV 시청 경험이 바뀐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현재는 TV를 시청하면서 동시에 휴대폰을 사용해서 관련된 정보를 찾는 등, 단순히 거실 TV로만 영상을 시청하는 것이 아닌 시대에 맞이한 변화이기 때문에 좀 더 주목해야 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과거 미국이 디지털TV로 전환하기까지 총 13년의 시간이 걸렸다. 당시에는 모든 방송사들이 추가 채널을 부여받았고, 기업으로 하여금 판매하는 TV에 디지털 수신기 장착을 의무화시켰다. 만약 새로운 TV를 사기 원하지 않는 소비자의 경우 보조금 프로그램을 진행하거나 컨버터 박스를 지급했다. 소비자 교육도 정부 주도적이었다. 소비자가 디지털TV 전환을 맞이하기 위해 어떻게 행동해야 하는지에 대한 교육 자료를 만들었다. 산업 분야 개입도 있었지만 주로 정부에 의한 전환기였다.

앨리슨 넷플러는 이번 UHD 서비스 전환에는 정부뿐만 아니라 산업체와 소비자 등 다각도의 적극적인 노력이 뒷받침돼야 한다고 말했다. 미국의 경우 이제 더이상 방송국에게 추가적인 채널을 부여할 여력이 없다. 수신기 장착을 의무화할 근거도 부족할 뿐만 아니라 보조금을 제공할 재원도 없다. 정부는 소비자 교육 정도의 도움을 줄 수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지난번의 시행착오들을 잘 적용시켜 빠르고 유연한 전환기를 이뤄내야 한다.

“새로운 온라인 비디오 서비스와 디바이스의 등장으로 소비자의 기대는 달라지고 예상할 수 없는 변화가 계속되고 있습니다. 이에 방송업계 역시 소비자의 요구만큼 더 빠르게 대응해 나가야 할 것입니다.”

앞서 말한 어려운 상황들에도 불구하고 UHD 전환을 해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우선 당연히 화질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해상도가 높아짐은 물론 광색역도 부드러워져 다양한 색채표현을 할 수 있다. 또한 오디오 경험도 보강된다. 맞춤형 사운드 믹스를 통해 정확한 음원 전달이 가능하다. 특이한 점도 있다. 일반적으로 사용자들은 눈앞의 화면 화질이 떨어질수록 소리도 안 좋다고 생각하는 경향이 있다. 화질을 높여 사용자가 체감하는 오디오 성능도 보강될 수 있다.

UHD의 해상도 차이

UHD의 광색역 차이

TV를 인터넷 연결 서비스에 기반을 둔다는 점에서 전반적인 동영상 서비스의 향상을 노려볼 수 있다. IP 기반으로 서비스가 개선된다는 장점도 있다. 방송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와중에 스트리밍 서비스를 결합해 OTT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다. 앨리슨 넷플러는 특히 비상연락망 경보 체계를 TV와 연동시키는 방안을 소개했다. 어느 한 도시에서 재난사건이 생겼을 때 특정 지역에 있는 TV를 작동시켜 비상 경보용으로 사용하거나, 맞춤형 정보 제공도 할 수 있다는 장점을 설명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2798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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