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포렌식 시대, 이미지·동영상 자동 분석 수요 ↑ by 수다피플

스마트폰과 디지털카메라, 전국 곳곳에 설치돼 있는 CCTV·영상감시 카메라를 통해 생성되고, 컴퓨터와 인터넷상에 저장·게재·배포되는 디지털 이미지와 동영상이 급증하고 있다.

이에 따라 수사기관에서도 사건 해결을 위한 단서나 범죄 증거를 찾기 위해 분석해야 하는 미디어의 양이 기하급수적으로 늘어나는 추세다.

수사기관에서는 수동으로 이미지나 동영상을 식별·분류·분석하는 것에 점점 한계에 달하고 있다. 방대한 미디어를 저장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것도 문제다.

자칫 업무량 증가와 함께 수사 속도를 느리게 만드는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아동 음란물과 성 학대 방지를 위한 글로벌 데이터베이스(DB) 공유 및 첨단기술 활용 프로젝트인 ‘프로젝트 VIC’의 창립자인 요한 호프만 그리프아이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방한해 “방대한 이미지·동영상을 수동으로 검토하고 있는 수사 환경에서는 단서나 증거 찾기가 점점 더 어려워지고 있다”라며 “일상 업무에서 검토해야 하는 데이터, 즉 업무량을 줄이기 위한 기술과 도구를 사용해 자동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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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프아이는 스웨덴에 본사를 둔 글로벌 이미지·동영상 분석 기술 선도업체로, ‘프로젝트 VIC’의 창립회사이기도 하다. 전세계 40개국 2500개 이상의 사법당국이 이 프로젝트에 참여하고 있는 파트너들이 개발한 기술을 사용해 아동 학대 범죄자를 검거하는데 활용하고 있다.

호프만 CEO는 “고객사 중에서는 한 사건을 수사하는데 1억개에 달하는 이미지를 봐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면서 수사기관들이 채택할 수 있는 보다 효율적인 디지털미디어 분석 업무흐름을 5가지 단계로 제시했다.

그에 따르면, 수사기관에서는 먼저 ▲데이터를 자동 분류해 검토해야 하는 데이터를 줄이고 ▲우선순위를 매긴다. 이를 통해 ▲찾은 단서를 활용해 다양한 기기나 장소에서 확보한 이미지와 동영상, 얼굴인식 등 다양한 기법을 통해 범죄와 연관성 있는 정보를 찾아 ▲관계를 식별한 뒤 ▲용의자를 찾게 되면 데이터를 저장하고 아카이브해 이후에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어야 한다.

이미 확보·분석된 수사정보를 데이터베이스화하면 이후 필요한 수사에 활용하거나 전국에 흩어져 있는 수사기관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다.

실제로 국내외 주요 수사기관에서는 최근 기존 PC·모바일 기반 디지털포렌식 기술에 더해 이미지·동영상 같은 디지털미디어에 특화된 분석 기술을 추가로 활용하려는 움직임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

이미 미국 연방수사국(FBI), 국토안보국(DHS), 인터폴같은 해외 주요국 수사기관과 사법당국에서는 자동화된 디지털미디어 분석 기술과 플랫폼을 구축해 아동 학대·음란물과 마약·약물, 테러·사기 범죄조직이나 용의자와 피해자 관련 수사정보를 얻는 데 사용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음란물 등 이미지·동영상 자동 분석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지난해 경찰청은 인터넷상에 범람하는 아동음란물을 자동으로 수집·분석해 수사에 활용할 수 있는 ‘아동음란물 프로파일링 시스템’을 구축해 운영을 시작하기도 했다.

경찰관들이 일일이 인터넷 검색 등을 통해 음란물을 발견해 아동 음란물을 판단하고 증거를 수집·채증하는 과정을 자동화한 시스템이다. 수동적인 방식으로 진행되던 수사과정을 효율화해 수사 속도가 보다 빨라지게 됐다.

경찰청은 이 시스템을 계속 고도화해 일반 음란물까지 확장 적용할 계획을 추진하고 있다.

국내에서도 이미지·동영상 분석에 특화된 디지털포렌식 기술에 대한 관심이 커지면서 그리프아이는 디지털포렌식 분야 전문업체인 인섹시큐리티와 협력해 관련기술과 제품을 적극적으로 소개에 나섰다.

그리프아이는 DHS, FBI를 비롯해 캐나다 영국 스위스 호주 스웨덴 경찰청, 유로폴 등 전세계 4천여 수사·사법기관에 디지털 미디어 분석 도구와 관리 플랫폼을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의 디지털 미디어 분석 플랫폼은 방대한 디지털 데이터로부터 이미지와 동영상을 자동 분류·처리한 후 연관관계를 찾아 이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와 중앙 DB 저장소를 기반으로 구성된다.

개별 사용자들이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미디어 분석·관리 도구인 ‘애널라이즈 DI(Digital Investigator)’와 팀 단위로 사용할 수 있는 서버 기반 솔루션인 ‘애널라이즈 CS(Collaboration Server) 오퍼레이션’, ‘애널라이즈 CS 엔터프라이즈’, 고도화된 분석을 통한 인텔리전스 확보를 지원하는 ‘애널라이즈 CS 엔티티 매니지먼트’ 등 여러 제품군이 있다.

이들 제품은 다양한 디지털 이미지·동영상 데이터 조사·분류·분석처리 과정을 자동화, 중복 데이터와 수동 검토 과정을 없애 빠른 사건 처리를 돕는다.

개별 수사관 단독 또는 팀 단위로 사용하거나 지리적으로 떨어져 있는 수사관들끼리도 서로 협업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중앙화된 데이터베이스와 연관분석을 기반으로 인텔리전스를 확보하고 그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체계를 지원한다.

‘마그넷포렌식’ 등 기존 컴퓨터·스마트폰 디지털포렌식 솔루션과 마이크로소프트 포토DNA, 얼굴인식, 지문인식, 객체인식 기술 등 타 애플리케이션이나 솔루션을 연동할 수 있는 개방성과 유연성을 제공하는 것도 특징이다.

매그너스 헤드룬드 그리프아이 수석 솔루션 총괄임원은 “그리프아이 플랫폼은 오픈 플랫폼”이라며 “애널라이즈 포렌식 마켓플레이스에서 원하는 기능을 골라 쓸 수 있고, 오픈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래밍인터페이스(API)를 기반으로 제3자(서드파티) 앱을 플랫폼에 추가할 수 있으며, 수사기관에서 직접 개발한 기술도 연동 가능하다”라고 설명했다.

그리프아이는 국내 총판인 인섹시큐리티를 통해 수사기관들이 미디어 분석 솔루션을 일정기간 시험사용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 공인교육센터를 통해 교육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28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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