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오픈소스 생태계 활성화? 이해와 참여가 해법” by 수다피플

나누면 나눌수록 의미가 더 커지는 것이 있다. IT 사회에서는 오픈 소스가 그러하다. 혼자서 붙잡고 있으면 무엇이 문제인지, 어떻게 더 유용하게 쓸 수 있는지 알기 힘들다. 오픈 소스는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협업해 더 나은 소프트웨어 생태계를 만든다.

국내에서도 오픈 소스의 중요성을 깨닫고 이 불씨를 키워 나가려는 국가적인 움직임이 있다. 조재홍 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공개SW 진흥팀 팀장은 5월24일 ‘애저, 디 오픈 클라우드 2017 서울 로드쇼’ 기조연설에서 한국 오픈소스 생태계에 관해 이야기했다.

조재홍 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공개SW 진흥팀 팀장

조재홍 소프트웨어산업진흥본부 공개SW 진흥팀 팀장

공개SW에 대한 이해 부족, 생태계 성장에 장애

한국은 오픈소스 SW를 ‘공개 소프트웨어’라는 말로 사용하며 ‘공개 소프프트웨어 포털’을 국가 차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우리나라 공개SW 시장 규모는 2016년 기준 약 1602억원 수준이다. 정보산업진흥원 조사에 따르면 연평균성장률은 15.2%로 2020년에는 2862억원에 도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예산은 12조원 정도이다.

googletag.cmd.push(function() { googletag.defineSlot(‘/6357468/0.Mobile_Article_intext_1_300_250’, [300, 250], ‘div-gpt-ad-1468307418602-0’).addService(googletag.pubads());googletag.pubads().collapseEmptyDivs();googletag.pubads().enableSyncRendering();googletag.enableServices();googletag.display(‘div-gpt-ad-1468307418602-0’); });

조재홍 팀장은 정부 부문에 공개SW 도입률이 높은 이유가 클라우드 사용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클라우드에 공개SW가 많이 사용되고 있기 때문이다. 사용 비율 추세는 28% 정도가 정부에서 사용되며 자동차·금융·제조업에서는 10% 정도로 아직은 낮은 공개SW 시장 규모를 보인다.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2017년 조사에 따르면 공공 기관보다 국내 일반 기업들이 공개SW를 사용하는 데 소극적인 이유는 ▲긴급대처 어려움 ▲보안 취약 ▲낮은 성능 ▲지속 지원 어려움 ▲지속 사용 불안 등이 있었다. 공개SW 시장 활성화를 방해하는 요인에는 ▲공개SW는 무료라는 인식 ▲성능에 대한 부정적 인식 등이 있었다.

반면, 세계적 기업의 공개SW 활용은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블랙덕’의 2016년 조사에서 세계적 기업들의 공개SW 활용 비율은 65%로 전년보다 5% 증가한 수치였다. 사용하는 이유로는 ▲공개SW의 우수한 솔루션 품질 ▲최신 SW기술 ▲최신SW 소스코드 수정 가능성이 있었다. 우리나라가 인식하는 단점을 세계적 기업들은 장점으로 생각하고 공개SW를 사용하고 있었다.

조재홍 팀장은 이를 ‘공개SW 이해가 부족한 면에서 나오는 단점’이라고 말한다. 보통 공개SW 프로젝트는 글로벌 커뮤니티나 재단을 중심으로 성장한다. 그러나 한국에서 공개SW를 사용하는 방식을 보았을 때 커뮤니티에서 함께 활발하게 교류하거나 이바지하는 면이 적었다. 오히려 사용 방법에 대한 문의만 많을 뿐이었다. 사정이 이렇다 보니 커뮤니티에서도 적극적으로 문의에 대응하고 패치를 해주는 경우도 줄어들고 있다고 한다.

공개SW 커뮤니티나 프로젝트 참여가 저조한 것은 또 다른 통계에서도 볼 수 있었다. 깃허브와 NIPA에서 2016년 정리한 자료에서는 국외 개발자가 약 1800만명이고 커미터공개SW 프로젝트를 실질적으로 책임지는 사람close가 약 4만명인데 반해, 국내에는 개발자 약 1만1천명에 커미터는 약 500명 뿐이었다. 커뮤니티 수는 국외 약 15만7천개, 국내에는 약 200개 수준이었다. 글로벌 프로젝트는 국외에서는 약 800건, 국내에서는 약 10건에 그칠 뿐이었다.

공개SW 커뮤니티 활성화가 해답

조재홍 팀장은 이런 분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정보통신산업징흥원에서 인력이나 커뮤니티 성장을 돕는 방안을 소개했다.

코스랩이라고 불리는 공개SW 개발자 센터는 개발자, 기업 종사자가 전담 및 시간제로 공개SW 프로젝트 기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 공간을 운영한다. 나아가 선배 커미터들의 경험을 나누고 실질적인 이야기들을 나눌 수 있는 멘토링도 진행해 공개SW 프로젝트 등 관련 활동에 참여하고자 하는 동기를 불어넣어주는 데 힘쓴다.

연간 프로그램으로는 ‘글로벌 오픈프론티어‘라는 활동도 있다. 40명 내외 인원으로 선발되면 이들을 대상으로 공개SW 연구장려금 및 내부 멘토링 프로그램을 연다.

이 외에도 공개SW 참여문화 확산을 위해 공개SW 해커톤 대회, 기업의 엔지니어 코어 기술 커뮤니티 한국 초청을 진행하기도 한다.

한 오픈소스 소프트웨어의 사용이 많아지고 발전할 방법은 사실 재미를 통해 자발적으로 모인 커뮤니티가 가장 중요하다. 조재홍 팀장도 “무엇보다 공개SW 참여문화가 확산돼야 한다”라며 ‘커뮤니티’의 중요성도 강조한다. 현재 국내 공개SW 커뮤니티는 약 247개이다. 사용자 커뮤니티는 214개, 개발자 커뮤니티는 34개로 사용자 커뮤니티가 86%로 다수를 이룬다. 커뮤니티를 홍보하는 것이 답이 될 수는 없지만 ▲우수 커뮤니티 기업 연계 지원 ▲공개SW 커뮤니티 행사 및 장소 지원 ▲커뮤니티 해외 컨퍼런스 참가 지원 등을 통해 공개SW 커뮤니티의 활성화를 돕는 방안을 제시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280604

Advertisements

답글 남기기

아래 항목을 채우거나 오른쪽 아이콘 중 하나를 클릭하여 로그 인 하세요:

WordPress.com 로고

WordPress.com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Twitter 사진

Twitter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Facebook 사진

Facebook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Google+ photo

Google+의 계정을 사용하여 댓글을 남깁니다. 로그아웃 / 변경 )

%s에 연결하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