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그를 몹시 사랑하게 되었다 – 수다피플

누군가를 &lsquo;안다&rsquo;고 말하는 사람은 과연 무엇을 아는 것일까. 이름? 개인사? 됨됨이? 고작 그 정도를 안다고 해서 감히 한 사람을 &lsquo;안다&rsquo;고 말해도 되는 걸까. 그럴 수 없다고 생각하는 자들이 글을 쓴다. 연극을 올리고 영화를 찍는다. 다 알기 위해서 더 알아가는 것. 더 알고 싶어서 다 알아내는 것. 전기(傳記)라 불리는 그것. 여기, 한 사람이 있다. 파블로 네루다. 영화 <일 포스티노>에서 우편배달부 마리오에게 은유의 마법을 가르쳐준 온화하고 인자한 시인이 그였음을 나는 안다. 하지만 그가 픽션 바깥의 세상에서 실제로 어…

from 시사IN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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