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 키워드로 살펴본 애플 개발자회의 기조연설 by 수다피플

'WWDC 2017' 기조연설에 나선 팀 쿡 애플 CEO

‘WWDC 2017’ 기조연설에 나선 팀 쿡 애플 CEO

아이폰과 아이패드가 먹통이 되자 세상에 대재앙이 찾아온다. 올해 애플 ‘세계개발자회의(WWDC) 2017’ 기조연설을 여는 영상 내용이다. 애플은 자신들의 제품이 일상에 없어서는 안 될 필수품이 되길 꿈꾼다. WWDC 2017에서 애플의 열망을 현실로 실현하기 위한 새로운 애플 생태계가 소개됐다. iOS11과 신형 맥 시리즈, 10.5인치 아이패드 프로 그리고 스마트 스피커 ‘홈팟(HomePod)’ 등이 공개됐다.

팀 쿡 애플 CEO는 6월5일(현지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주 새너제이에서 열린 WWDC 2017 기조연설에서 크레이그 페더리기 애플 수석부사장과 필 쉴러 애플 부사장 등과 함께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망라한 신제품을 발표했다. 이날 가장 큰 관심을 끈 것은 음성인식 비서 ‘시리’를 탑재한 스피커, 홈팟이다. ‘시리 스피커’ 프로젝트 등으로 불리던 홈팟은 WWDC에서 발표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점쳐졌고 예상은 적중했다. 홈팟을 포함해 이번 기조연설에서 발표된 주요 내용을 6가지로 정리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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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팟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 (사진: 애플)

애플의 스마트 스피커 ‘홈팟’ (사진: 애플)

이번 행사 마지막에 발표된 홈팟은 아마존 ‘에코 스피커’나 ‘구글 홈’처럼 인공지능(AI) 비서를 탑재한 스마트 스피커다. 기존 AI 스피커와 차별점은 음악에 집중했다는 점이다. 애초 ‘애코 쇼’처럼 화면이 내장될 것으로도 예상됐지만 애플은 ‘스피커’에 집중했다. 애플이 설계한 상향식 우퍼와 커스텀 A8칩의 결합을 통해 깨끗하며 왜곡이 적은 음색을 전달한다. 또 공간 인식 기능을 통해 방 안에서 홈팟 자신의 위치를 감지하고 오디오를 자동으로 조절해 준다. 탁자 위인지 방구석에 있는지 등을 파악해 사운드를 공간에 맞춰 최적화한다는 얘기다.

필립 쉴러 애플 마케팅 수석부사장은 “애플은 아이팟을 통해 이동하며 음악을 듣는 방식을 재조명했으며, 이제 홈팟이 집에서 무선으로 음악을 듣는 방식을 새롭게 정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홈팟은 애플 뮤직, 시리와 연동해 수만 개의 플레이리스트에 걸쳐 사용자의 음악 취향을 학습하고 이를 다른 기기와 공유할 수 있다. 또 6개의 마이크가 배열돼 집안 어디에서든 사용자의 목소리를 원활하게 인식하도록 설계됐다. 시리를 통해 불을 켜달라고 하는 등 스마트 홈 기기들을 제어할 수도 있다. 홈팟은 화이트와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12월에 호주, 영국, 미국에서 우선 출시된다. 가격은 미국 기준 349달러로 책정됐다.

10.5형 아이패드 프로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 10.5형'

새롭게 공개된 ‘아이패드 프로 10.5형’

신형 아이패드 프로 제품으로 10.5형이 공개됐다. 기존 9.7형과 12.9형 사이에 새로운 크기의 아이패드 프로가 추가된 것이다. 새로운 10.5형 모델은 베젤을 약 40% 줄였으며 무게는 500g 미만이다. 기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이 추구하던 차세대 생산성 도구로서 자리매김하기 위해 64비트 A10X 퓨전 칩을 탑재하는 등 성능을 높였다. 그렉 조스위악 애플 제품 마케팅 부문 부사장은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제품들은 역대 가장 강력한 아이패드”라며 “iOS11과 함께 이러한 새로운 아이패드 프로 모델은 사용자가 아이패드로 할 수 있는 것들에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이라고 말했다.

애플 측의 설명에 따르면 A10X 퓨전 칩은 현재 출시 중인 대부분의 노트북보다 더 빠른 성능을 제공하며 사진과 4K 동영상 편집, 3D 이미지 렌더링 또는 게임 등과 같은 복잡한 작업을 손쉽게 수행할 수 있다. A9X 칩보다 최대 30% 더 빠른 CPU 성능 및 40% 빠른 그래픽 성능을 지원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배터리는 최대 10시간 동안 사용할 수 있다. 가격은 최저 79만9천원부터 시작한다. 한편, 기존 9.7형은 현재 애플 홈페이지 아이패드 프로 라인 소개란에서 사라졌다. 추후 9.7형은 올해 출시된 ‘아이패드’ 라인으로 통일될 것으로 추측된다.

iOS11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된 iOS11

아이폰과 아이패드에 적용된 iOS11

iOS11에서는 더 똑똑해진 시리를 만나볼 수 있다. 머신러닝 및 AI 분야 최신 기술을 적용한 시리는 억양과 높낮이, 강조점 및 템포 등을 조절해 더욱 자연스럽게 말한다. 영어 단어나 문장을 를 중국어, 프랑스어, 독일어, 이탈리어, 스페인어로 통역할 수도있다. 또 단순 음성 서비스의 영역을 넘어 사파리, 뉴스, 메일, 메시지 등의 사용 내역을 기반으로 보다 개인화된 경험 및 제안을 제공한다. 아이메시지를 통해 송금이 가능한 ‘애플페이’ 기능도 추가됐다.

사진 촬영 기능도 향상됐다. 어두운 곳에서 촬영할 때 걱정을 조금 덜어도 될듯하다. 저조도 성능이 좋아졌기 때문이다. 또한 라이브 포토로 찍은 사진을 편집해 움직이는 화면 중 마음에 드는 스틸컷을 빼낼 수 있다. 또 새로운 컨트롤 센터를 추가해 복잡한 기능들을 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컨트롤 센터는 3D 터치 기능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이패드에서는 멀티태스킹 기능이 개선됐다. 사용자가 독에서 앱을 화면으로 끌고 오면 화면을 분할해 사용할 수 있다. 드래그앤드롭 기능도 지원한다. 맥북과 비슷하게 폴더나 파일, 사진 등을 드래그해 메일이나 아이메시지 같은 앱에 첨부할 수 있다. iOS11은 올가을 정식 출시될 예정이며 공개 베타 프로그램은 6월 말 나온다.

맥OS 하이 시에라

새로운 맥OS '하이 시에라'

새로운 맥OS ‘하이 시에라’

‘하이 시에라(High Sierra)’라고 명명된 새로운 맥OS는 웹브라우저 사파리를 사용할 때 영상이 자동 재생되는 걸 방지해준다. 또 사이트 트래커 기능을 차단해 광고가 사용자를 끊임없이 따라오는 걸 막아준다. 사진앱에는 포토샵이 없는 사용자들이 쓸 수 있는 커브 같은 새로운 사진 편집 도구도 추가됐다. 이 기능을 활용해 색상 및 대비를 미세 조정할 수 있다.

새로운 파일 시스템인 ‘애플 파일 시스템(APFS)’를 적용해 보안 및 데이터 안정성과 성능을 높였다. 즉각적인 파일 및 디렉토리 복사가 가능하며 정전 및 시스템 충돌에도 데이터를 보호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네이티브 암호화로 파일을 안전한 상태로 유지할 수 있다. 이전의 HFS 포맷 드라이브 및 데이터와도 완벽히 호환되며 향후 저장 기술 분야의 발전된 기술도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동영상 재상 기능도 향상됐다. 업계 표준인 HEVC(H.265)를 지원해 현재의 H.264 표준 대비 최대 40%가량 크기가 작은 4K 동영상 파일의 스트리밍 및 재생이 가능하다. 개발자 프리뷰 버전은 오늘부터 사용 가능하며 맥 사용자들을 대상으로 한 공개 베타 프로그램은 6월 말부터 제공된다. 정식 버전은 올가을 출시될 예정이다.

아이맥 프로

전문가급 사용자를 위한 '아이맥 프로'

전문가급 사용자를 위한 ‘아이맥 프로’

애플은 지난 4월 전문 사용자를 겨냥한 새로운 아이맥이 올해 발매될 것이라고 발표했고, 이번 WWDC를 통해 ‘아이맥 프로’를 공개했다. 전문가급의 사용자들을 위해 설계된 아이맥 프로는 27형 레티나 5K 디스플레이, 최대 18코어의 제온 프로세서, 22테라플롭스의 그래픽 처리 성능을 갖춘 고성능 제품이다. 고도의 그래픽 편집 작업, 가상현실 콘텐츠 제작, 실시간 3D 렌더링 등이 가능하다. 아이맥 프로는 스페이스 그레이 색상으로 제공되며 12월 출고 예정이다. 가격은 미국 기준으로 4999달러(약 559만원)부터 시작한다.

워치OS4

'워치OS4'에 새롭게 추가된 '시리 시계 페이스'

‘워치OS4’에 새롭게 추가된 ‘시리 시계 페이스’

애플워치의 성능 및 기능을 향상시켜줄 ‘워치OS4’는 새로운 능동형 시계 페이스를 제공한다. 우선 시리 시계 페이스가 추가됐다. 애플뉴스의 헤드라인과 활동, 알람, 숨쉬기, 캘린더, 지도, 미리알림 등의 앱을 통해 다양한 정보를 표시하고 업데이트한다. 또 우디, 제시, 버즈 라이트 등 새로운 ‘토이스토리’ 캐릭터 시계 페이스가 추가된다.

월별 도전과제를 포함한 피트니스 앱 중심의 업데이트도 있다. NFC 연결을 통해 운동 기구들과 데이터를 연동해 정확한 칼로리 운동량과 활동량을 측정할 수 있게 됐다. 개인 간 송금 거래 기능도 지원한다. 워치OS4는 이번 가을 iOS11, 아이폰5S 이상과 호환되는 애플워치에 무료로 업데이트할 수 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28177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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