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처받고 좌절하며 그렇게 하나가 된다 – 수다피플

‘난 장차 되고 싶은 것이 없다. 꿈이라든가 희망이란 것도 생각해본 적이 없다. 열네 살인 지금까지 되는 대로 살아왔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다. 그래서 지금 어떤 사고로 죽게 된다고 하더라도 난 상관없다.’ 소년은 작문의 서두를 이렇게 썼고 예상대로 교사한테 “똑바로 해”라는 꾸중을 들었다. 하지만 잔소리를 들어도 당연하다고, 아무 상관없다고 소년은 생각한다. 어머니가 돌아가신 이후 유일한 혈육이었던 아버지는 자신을 기차역에 버렸고 단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10년 만에 처음으로 연락을 받았지만 앞뒤 아무 설명 없이 그저 “…

from 시사IN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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