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인간을 생각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 ‘페어’ 공개 by 수다피플

사진=구글 블로그 갈무리

요즘 사람들 입에 가장 많이 오르내리는 단어 중 하나는 ‘인공지능’이다. 한국사회에서도 ‘알파고’ 충격 이후 인공지능에 대한 관심이 부쩍 올라갔다. 인공지능이라는 기술을 두고는 기대와 불안이 상존한다. 대중의 입장에서 잘 모르는 기술이라는 점도 이유겠으나, 기본적으로 인간마저 기계의 사고를 온전히 이해할 수 없다는 인공지능의 기술적인 특징도 한몫한다.

▲인공지능 ‘스카이넷’이 등장한 영화 ‘터미네이터'(출처 : 터미네이터 무비 공식 사이트)

구글이 지난 7월10일 사람을 생각하는 인공지능 프로젝트 ‘페어‘(PAIR, People + AI Research Initiative)를 공개했다. 구글은 “지난 몇 년간 머신러닝은 기술적인 퍼포먼스에서 드라마틱한 향상으로 빠른 진보를 이뤄냈다”라며 “하지만 우리가 만약 시작단계에서 인간을 생각하면서 시스템을 설계한다면 인공지능이 더 멀리 갈 수 있다고 믿는다”라고 페어의 배경을 설명했다.

페어는 인공지능과 인간의 상호작용을 연구하고 그 방식을 재디자인하기 위한 프로젝트다. 페어의 목표는 인공지능이 가진 ‘인간적인 측면’에 집중한다. 페어에서는 관련 연구를 발행하는 데서부터 오픈소스 도구를 개발하는 것까지 다양한 목표를 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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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어의 연구는 3개 영역으로 구성된다. ‘엔지니어와 연구자’, ‘분야 전문가’, ‘일상생활 속 사용자’다. ‘엔지니어와 연구자’영역에서는 인공지능을 더 쉽게 구축하고 이해하는 데 초점을 둔다. ‘분야 전문가’영역에서는 의료, 농업, 디자인, 음악 등 각 직군 혹은 영역에서 개인의 전문성을 증강해줄 수 있는 방법을 고민한다. ‘일상생활 속 사용자’ 측면에서는 모든 사람이 인공지능 기술의 이점을 누릴 수 있는 방법, 기술의 민주화 등을 생각한다.

파셋 다이브

구글은 페어를 공개하면서 인공지능 엔지니어에게 도움이 될 2개의 오픈소스 시각화 도구도 공개했다. ‘파셋 오버뷰’와 ‘파셋 다이브’다. 구글은 페어를 통해 외부 연구자와의 협업 및 지원에도 나설 예정이다. 구글은 “공동체 구축 및 지원은 우리 사명의 핵심적인 부분”이라고 말했다.

from Bloter.net http://www.bloter.net/archives/284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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