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초 언니가 병마와 싸우고 있다 – 수다피플

아무리 성적이 뛰어나고 아무리 열심히 활동해도 여학생이 맡을 수 있는 역할의 최고치는 부반장이었다. 학생운동이라고 해서 다를 것도 없었다. ‘미담’이랍시고 지긋지긋할 정도로 많이 들었던 이야기는 한결같았다. 여학생이 데모하는 남학생에게 마실 물을 떠다 주었다더라, 피를 닦아주었다더라…. 여성은 어디까지나 조연에 불과했다. 여학생끼리 모여서 이야기하다보면 성희롱이나 성차별 사례 역시 끝도 없이 나왔다. 자취방에서 눌은밥에 막걸리 한 사발 놓고 푸념을 늘어놓던 어느 밤이었다. 아무리 문제 제기해도 바뀌지 않는다고, 이제는 지쳤다고…

from 시사IN http://www.sisain.co.kr/?mod=news&act=articleView&idxno=29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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